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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에게 선한 영향력을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 부천은 작년에 이어 신중동에 위치한 '오늘의치과(대표원장 윤창민, 류준성)'와 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특별하게 취약계층을 위한 내용으로 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남은 홈경기 승리 내용에 따라 치과 치료를 적립해, 연말 지역 취약계층에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홈경기 승리를 기록할 때마다 임플란트 1개가 지원되며, 연승 시 지속 횟수에 따라 지원된다. 또한 홈경기 3승 기록 때마다 부천시 청소년 한 명에게 치아교정 치료가 지원된다. 오늘의치과는 시민구단인 부천과 함께하며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와 같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윤창민 오늘의치과 대표원장은 "시민이 주인인 부천FC1995 구단과 함께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오늘의치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준성 대표원장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부천 시민과 팬들을 통해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안을 구단과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 구단은 오늘의치과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2024시즌 각종 온·오프라인의 이벤트와 브랜드데이 등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