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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대기록 작성'은 동료들의 헛발질 탓에 다음으로 미뤄졌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엔 손흥민의 '대기록'이 걸려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32경기에서 17골-9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도움 1개를 추가하면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 EPL 역사상 10-10 클럽 가입자는 43명이다. 2회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14명 뿐이다. 3회 이상은 5명 밖에 없다. 웨인 루니(맨유·은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상 5회), 에릭 칸토나(맨유·은퇴) 프랭크 램파드(첼시·은퇴·이상 4회), 디디에 드록바(첼시·은퇴·3회)가 그 주인공이다. 손흥민은 앞서 2019~2020, 2020~2021시즌 연달아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를 통해 세 번째 10-10 클럽 가입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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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