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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가 오심 후폭풍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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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뚫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불과 2분 뒤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됐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도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12분 데 리흐트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 파정을 내렸다. 득점은 취소,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대1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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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부심의 사과를 전했다. 데 리흐트는 "유감이다. 라인맨이 나에게 '실수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은 타입은 아니다. 그것이 규칙이라면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여기까지다"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