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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다이어가 최고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끌었다. 독일 언론도 극찬을 쏟아냈다.
바이에른은 이날 경기 다시 한번 다이어, 마티아스 더리흐트 조합을 가동했다. 두 선수는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2%,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3회, 공 소유권 회복 3회, 볼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인상적인 장면도 있었다. 김민재가 교체 투입된 후반 막판 다이어가 김민재에게 직접 위치를 지정하며 수비 라인을 조정했고, 김민재가 이에 따르면서 아스널의 공격을 막는 등 그간 독일 언론이 극찬했던 다이어의 리더적인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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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극찬을 남겼다. 다이어를 향해 평점 2점과 더불어 '중앙 수비에서 흠잡을 데가 없었다'라며 최고의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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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던 다이어가 바이에른의 UCL 4강 진출에 크게 일조했다. 어쩌면 다이어가 예고했던 전성기는 바이에른에서 시작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