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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개월만에 고국의 품에 안긴 손준호(32)의 축구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귀국 후 부산 자택에 머물며 심신을 추스린 손준호는 곧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빠른 복귀를 위해서 였다. 손준호가 힘겨운 구금 생활을 버텼던 이유 역시 다시 축구화를 신기 위해서다. 손준호는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감 생활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맨몸 운동을 했다고 한다. 중국 측의 배려로 간단한 식단 조절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붙잡히기 전 체중 73㎏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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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