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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실패하면서 우승 확률이 크게 감소했다.
리버풀은 7일 맨유와 2대2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을 1점 밖에 얻지 못했다. 이로 인해 우승 확률이 폭락했다.
맨유전 전까지 우승 확률 1위는 리버풀로 무려 45%에 달했다. 맨시티가 33.6%로 2위, 아스널이 21.4%로 3위였다.
옵타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지만 기회를 계속 놓쳤다.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됐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그들의 우승 확률은 45%에서 29.1%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32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아스널은 모두 이겼다. 옵타는 '맨시티가 다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전례가 없던 프리미어리그 4연패가 40.6% 확률로 다가왔다. 아스널의 우승 확률도 증가했다. 20년 만에 우승을 향해 확실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조명했다.
다른 매체 '더 선'이 공개한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또 달랐다.
더 선은 아스널이 1위, 리버풀이 2위, 맨시티가 3위,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친다고 계산했다.
토트넘은 앞으로 맨시티와 아스널, 리버풀을 모두 만난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