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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벨링엄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벨링엄과 지단을 모두 지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둘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다른 시대의 선수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제한 뒤, "벨링엄은 침투 능력이 있지만, 지단에게는 없었다. 하지만 지단의 개인 능력은 벨링엄에게 없다"고 했다. 이어 "현대축구에서는 벨링엄처럼 여러 부분을 빠르게 커버하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그는 선물 같은 선수로 매경기 놀라움을 선사한다"며 "벨링엄은 젊지만 온벽한 프로선수다. 그는 라커룸은 완벽히 적응했지만, 스페인어는 더 공부해야 한다. 내가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