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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임대생 티모 베르너를 향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 31일 루턴 타운에 2대1로 승리했지반 3일 웨스트햄에는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은 4위 탈환 길목에서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 여전히 5위(승점 57)다. 4위 애스턴빌라(승점 59)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엔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베르너는 웨스트햄전에서 브래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10경기에 출전해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은 교차하고 있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1월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으로 말을 갈아탔다.
임대기간이 올 시즌까지지만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은 1450만파운드(약 250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품에 안을 수 있다.
독일 출신인 그는 EPL에서 한 차례 아픔이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0년 7월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70억원)였다.
그러나 그는 두 시즌 첼시에서 뛰면서 89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PL로 다시 돌아왔지만 그 악몽은 쉽게 떠나지 않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