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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안양이 무패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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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이랜드도 반격했다. 29분 오스마르의 로빙 패스를 이코바가 헤더로 떨어뜨렸다. 떨어진 볼을 정재용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안양도 공격했다. 31분 마테우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단레이가 또 다시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잡았다. 오른발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이후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39분 정재용이 먼거리서 슈팅을 날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안양이 먼저 변화를 줬다. 39분 채현우를 빼고 유정완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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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13분 변화를 줬다. 이코바와 이동률 빼고 고무열과 변경준을 투입했다. 안양은 야고 대신 김동진을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17분 브루노실바가 왼쪽에서 돌파하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랜드는 18분 김민규 대신 차승현을 넣어 더욱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이랜드와 안양은 중거리슈팅을 주고 받았다. 이랜드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28분 아크 정면에서 박정인이 노마크 발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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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29분 정재용 대신 피터를 넣었다. 안양이 쐐기골을 넣었다. 32분 역습 상황에서 단레이가 왼쪽을 무너뜨렸다. 단레이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이랜드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랜드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38분 피터가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41분에는 브루노실바의 패스를 받아 오스마르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나왔다. 안양은 43분 김다솔, 단레이를 빼고 김성동 이민성을 넣었다. 이랜드가 만회골을 넣었다. 44분 고무열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는 막판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피터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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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을 교체한 성남FC는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홈에서 김포FC를 만난 성남은 전반 29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0초만에 김경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박지원의 한방으로 성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