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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가 태국전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태국전에서 골맛을 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어김없이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포스트 플레이 능력을 선보인 주민규(울산)를 대신해 장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위치한다.
공격 2선 우측엔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 투입됐다. 이강인은 지난 맞대결에선 후반 17분 교체투입해 30분 남짓 뛰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골을 합작한 '이강인-조규성' 콤비에 기대가 쏠린다. '전천후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도 선발 출격해 이강인, 손흥민 등과 2선에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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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차예선 C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린다. 2위 태국(4점), 3위 중국(4점)과 승점 3점차, 4위 싱가포르(1점)과 6점차다. 이날 승리시 3차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손흥민 김민재 주민규 등은 이번 태국전 2연전에서 "머리 박고 뛰겠다"는 필승 각오가 담긴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