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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상한 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두고, 왜 다른 선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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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적시장 접근법이 아쉬운 이유는 손흥민이라는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있기 때문이다. 1992년생으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이 건재하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다음 시즌부터는 손흥민도 나이가 30대 중반을 바라보기에 장기적인 주전급 선수로는 적합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갑작스럽게 큰 부상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손흥민의 실력이 급격히 퇴보할 일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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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게 됐을 때, 좌측 윙어로서 마땅한 선수가 없는 토트넘이다.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해도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대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고, 좋은 윙포워드 매물을 구하는 게 더 영입 난이도가 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