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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실화일까. 토트넘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종료된 직후 호주로 날아간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토트넘은 1만마일을 여행해 약 10만명을 수용하는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멜버른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고향이다. 그리스에서 태어난 그는 다섯 살때 호주로 이주해 멜버른에서 자랐다.
다만 우려는 있다. 힘고 긴 시즌을 보낸 선수들에게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또 6월에는 A매치 기간이 열린다. 유럽 선수들에게는 유로 2024, 손흥민도 싱가포르, 중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에선 5, 6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애스턴빌라(승점 56)에 이어 5위(승점 53)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남은 10경기에서 최후의 운명이 결정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