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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빌라전 당시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후반 팀의 두 번째 득점이었던,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고, 세 번째 득점은 직접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종료 직전 팀 동료 티모 베르너의 골을 도와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BBC 이주의 팀을 공개했는데, 해당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 선정 주간 베스트11에도 뽑혔다. EPL 사무국은 '애스턴 빌라가 손흥민을 감당할 수 없었다. 1골 2도움으로 클래스를 선보였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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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배 대런 벤트도 칭찬을 이어갔다. 스퍼스웹은 '벤트는 손흥민의 가치가 8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은퇴 전에 트로피를 획득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벤트는 "손흥민은 너무 좋은 선수다"라며 "이해가 안 된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이제 31살이다. 그의 가치는 7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에서 8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손흥민이 빅클럽과 연결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퍼스웹도 벤트의 의견에 동의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트로피를 곧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이며, 경력이 끝나기 전에 큰 성공을 거둘 자격이 있다. 만약 그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울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지 못하더라도 토트넘 전설로 남을 손흥민의 활약에는 꾸준히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