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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에 열중할 시기에 '축구장 밖 추문'으로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A매치 관전 열기는 카타르아시안컵 이후에도 식지 않았다. 3월 홈 태국과의 A매치 입장권이 예매 1시간여 만에 전석(6만여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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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카드게이트'로 인해 한국 축구가 여전히 아시안컵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강인의 하극상'과 '정몽규 회장의 퇴진'에 초점을 맞춰 3월 A매치 홈경기에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곳저곳에서 제기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카드게이트'가 터진 13일,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는 같은 날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18일 태극전사들을 소집하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을 치른 후, 방콕으로 건너가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과 원정 4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