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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키 판 더 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수비라인을 높이 끌어올린 채 점유율을 높였다. 종종 빌라의 역습이 나왔지만 판 더 펜과 로메로의 수비가 빛났다.
하지만 후반 3분 판 더 펜은 상대의 슈팅을 막으려고 몸을 던졌는데 이 과정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였다. 의료진과 대화를 한 뒤 일어서서 제 발로 걸었지만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았다. 결국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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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가올 풀럼 원정에서는 판 더 펜의 빈자리는 드라구신이 채워주면 된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판 더 펜이 돌아와서 다시 주전으로 뛰거나, 드라구신과 주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가 많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판 더 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판 더 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가장 공들여서 영입한 수비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를 제외한 기존 토트넘 센터백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구단에 강력하게 센터백 영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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