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와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이번 주 안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애매한 자원으로 전락했지만 2019~2020시즌 데이비스는 좌측 풀백으로 뛸 기회를 잡게 됐고, 이 포지션 변경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데이비스의 속도와 운동능력은 부족한 수비력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폭발적인 운동량을 바탕으로 좌측을 지배하는 풀백으로 자리잡게 됐다. 바이에른의 성공가도에 크게 공헌하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
그래도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남아있고, 데이비스 역시 좋은 조건이라면 팀에 남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 측의 입장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2029년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면서 데이비스한테 연봉 1,100~1,300만 유로(약 157~186억 원)를 제시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은 명확한 상황을 원한다. 이번 주에 양 측이 더 가까워지지 않으면 여름에 판매가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