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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훌륭한 인성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감동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혔다. 영국 'BBC'는 12일 손흥민을 EPL 2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공격포인트, 대승보다 더 감동은 손흥민의 행동이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원정 온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했다.
몇 발짝 옆에 쓰레기가 또 있었고, 그는 다시 한번 몸을 낮췄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반응이 폭발적이다.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가 그에게는 과분하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축구계에서 그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는 그야말로 축구계에서 가장 PR 친화적이다' 등 감동을 토해내고 있다.
'미담 제조기' 손흥민의 실체다. 손흥민 덕분에 한국 축구의 위상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