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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전방에 선 '캡틴' 손흥민(32)이 너무나 외롭게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에서 완전히 밀렸다. 수비진이 열심히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간신히 무실점으로 전반을 버텼다.
이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우고 2선에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을 배치했다. 그 뒤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나왔고, 포백 수비로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가 출격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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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