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유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35) 근황이 공개됐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클레버리는 레스터 시티, 왓포드, 위건 애슬레틱, 애스턴 빌라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은퇴한 이후인 2015년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2022~2023시즌까지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7월, 계속된 부상에 못 견디고 은퇴를 결정했다. "맨유는 한 명의 선수, 한 명의 인간으로 나를 만들어준 구단이다. 내 꿈을 실현시켜줬다"고 은퇴사를 밝혔다.
클레버리는 은퇴 후 아카데미 18세 이하 팀에서 코치를 돕고, 클럽 홍보대사를 맡았다. 왓포드는 챔피언십 37라운드 현재 중위권인 13위에 처져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보단 강등권에 더 가깝다. 클레버리 임시감독은 오는 17일 백승호 소속팀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