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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판정 덕분에 살아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는 분위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다소 불필요했던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오르반을 곧바로 일어나 달려들었다. 두 선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때 비니시우스가 오르반의 목을 두 손으로 강하게 쳤다. 손으로 밀어버리는 수준이 아니라 가격에 가까운 힘이 실렸다. 오르반은 목을 잡고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느린 장면을 다시 보니 오르반이 넘어진 뒤에 먼저 신경전을 시작한 선수도 비니시우스였다. 주심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경고를 꺼내들었다. 주심의 성향에 따라서는 충분히 퇴장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행동이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오르반의 목을 조르고, 그를 밀어냈다. 명백한 공격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비니시우스를 퇴장시키지 않기로 결정했고, 경고만 줬다. 덕분에 레알은 11명으로 계속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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