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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비의 재림'으로 불린 FC바르셀로나의 특급 기대주가 이대로 '인저리 프론'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일까.
페드리가 이같은 반응을 보인 이유는 '잦은 부상'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8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한 페드리는 올 시즌에만 세 번 부상을 당했다. 2020~2021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던 페드리는 지난 3년간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로 고생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쉴틈없이 뛰며 허벅지가 '고장'나버렸다. 올시즌 리그 27경기 중 단 1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부상에서 갓 복귀한 페드리는 또 다른 부상이 찾아오자 절망감을 느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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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페드리와 데용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불행히도 중한 부상인 듯 하다. 당분간 결장할 것 같다. 우리 모두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16강 1차전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