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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가 최다 무패 기록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맨시티는 지난해 9월~10월 '충격의 3패'를 당한 적이 있다. 놀랍게도 로드리는 해당 3경기에 퇴장 및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
12월7일 0대1로 패한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로드리는 퇴장 징계로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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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류는 첼시 시절이던 2006년 1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출전한 58경기 연속 패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2019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5시즌째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22~2023시즌 맨시티의 역사상 첫 트레블에 일조했다.
팀 동료 카일 워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 로드리를 비교해달란 질문에 "현재 세계에서 로드리보다 뛰어난 미드필더는 없다. 라이스는 아직 로드리의 레벨이 아니다"고 로드리의 손을 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로드리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칭했다.
컵포함 3연승 및 18연속 무패 중인 맨시티는 이날 승리시 선두 리버풀과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다. 현재 리버풀이 63점, 맨시티가 59점이다.
맨유는 리그 4연승 뒤 지난 풀럼전에서 패했다. 승점 44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최근 2번의 맨체스터 더비에선 맨시티가 2대1, 3대0 스코어로 승리했다. 홈에선 3연승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