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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기 도중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 불명에 빠졌던 축구 선수가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있어 화제다.
고미스는 큰 부상을 하지 않았지만 엘리스는 머리를 크게 다쳐 깨어나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다. 이후 보르도 구단은 "앨리스가 두부 외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프랑스와 온두라스 축구팬들은 비통함에 빠졌고, 엘리스의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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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의 기도에 하늘이 화답했을까. 혼수 상태였던 엘리스가 깨어났다는 낭보가 나왔다. 보르도 구단은 28일 클럽 공식 X(구 트위터)에서 "머리에 중상을 입은 뒤 혼수 상태였던 엘리스가 깨어나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면서 "엘리스의 가족들도 여러분이 걱정해주신 덕이라며 뜨거운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드로 구단은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 엘리스의 몸 상태 변화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거듭 감사드린다. 엘리스는 전사여서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 그의 회복 과정을 가능한 빨리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