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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 12팀의 올 겨울도 뜨거웠다. 저마다 목표를 위해 필요한 자리에 선수들을 채우는데 열을 올렸다.
2023시즌 무관에 그쳤던 전북 현대는 '구관'과 'FA'가 키워드였다. 외인 농사에 실패하며 부진했던 전북은 K리그에서 검증된 티아고, 에르난데스를 데려와 외인 퀄리티를 확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태환 권창훈 이재익 전병관 등 이적료 없이 FA를 영입하며 스쿼드 수준을 높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몸집 줄이기'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를 보내는데 주력했다. 대신 필요한 포지션에 이범수, 요니치 등 알짜만을 더했다. 대구FC 역시 조용했다. 요시노, 고명석 정은우 단 세명만 더하고 겨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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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재창단' 수준의 겨울을 보냈다. 김은중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것을 시작으로 무려 25명이 나가고, 19명이 들어왔다. 지동원 정승원 김태한 강상윤 이준석, 몬레알, 트린다지, 올리베이라 등이 가세한 가운데, 역시 약점인 수비 문제를 해결해줄 국대 출신 수비수 권경원의 이름이 눈에 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