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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공격진 영입 부담을 덜 수 있을 희소식이 등장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활약과 히샬리송의 각성으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리그 12골 6도움, 히샬리송도 10골을 넣으며 토트넘 득점력에 일조했다.
토트넘이 우승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여전히 공격진에 날카로움이 필요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지만, 베르너는 이적 후 5경기에서 득점 없이 2도움만 기록하며 문전 앞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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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다음 장기적인 공격수 대안인 윌 랭크셔가 유소년팀에서 큰 인상을 안겨 엔제 포스테코글루 곁에 앉을 수 있다. 이 선수의 성장은 토트넘이 오는 여름 토니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고 다른 곳에 돈을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랭크셔는 최근 토트넘 U-21(21세 이하) 팀에서 11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그가 1군에서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토트넘도 올 시즌 이미 2군에서 11골을 넣은 랭크셔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랭크셔가 1군에서 활약을 그대로 이어갈 수만 있다면, 토트넘에게는 최고의 해결책이다. 로컬 보이이자 에이스였던 케인의 공백을 팀 성골 유스로 다시 채울 수 있는 기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랭크셔를 어느 시점에 1군 경기에 불러올릴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