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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김대식 기자] 사비 시몬스는 다음 시즌 이강인의 주요 경쟁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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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이강인과 플레이스타일에서는 완벽하게 다르지만 포지션이 겹친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는 주로 좌우 측면 윙어로 기용되고 있지만 중앙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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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시몬스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지점은 득점력이다. 음바페가 PSG 떠나면서 발생하는 가장 큰 공백은 득점력이다. 음바페는 1시즌에 거의 40골 정도를 터트려주는 선수다. PSG는 음바페의 득점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혈안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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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몬스는 PSG 유스년팀 출신이다. 구단에서도 시몬스가 팀에 자리잡는 걸 원할 것이다. 시장에서의 평가도 많이 차이난다. 2003년생 유망주인 시몬스의 몸값은 무려 7,000만 유로(약 1,009억 원)다. 이강인은 2,200만 유로(약 317억 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