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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는 건 좋지 않아요(It is not nice talking about the tournament again)."
13일(한국시각) 더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토너먼트 이야기를 다시 하는 건 좋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 또한 축구의 일부다. 정말 아프지만 토요일(브라이턴전)처럼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다시 축구를 하는 것이 치유"라고 말했다. "분명한 건 팀을 돕기 위해 정말 빨리 복귀했다는 것이다. 나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고, 우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브라이턴전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적립하고, 애스턴빌라가 맨유에게 패하면서 토트넘은 톱4를 지켰다. 토트넘의 톱4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최대한 팀을 돕고 싶고, 감독님을 위해 뛰고 싶고,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을 즐기고 싶다. 결과는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몇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벌써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항상 말씀드렸듯이 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 결과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뭔가 특별한 일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