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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니콜라 잭슨(첼시)이 '흥'과 '옐로카드'를 맞바꿨다.
이날 경기는 끝날 때까지 알 수 없었다. 시작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우위였다. 전반 30분 헤페르손 레르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코너 갤러거의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갤러거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추가골을 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끝이 아니었다.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4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쐐기골이 나왔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잭슨이 흥을 참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달려들었다. 심판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이날 선발 출전한 잭슨은 후반 34분 라힘 스털링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벤치에서 경기를 보던 잭슨은 쐐기골에 결국 그라운드 '난입'했다. 이번 시즌 9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잭슨은 어쩌다 벤치에서도 옐로카드를 받은 것일까', '벤치로 물러난지 15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은 것은 정말 재미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