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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 리그1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선수는 한국의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요르단의 몽펠리에 무사 알 타마리만 남았다.'
리그1은 '일본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AS 모나코의 미나미노 타쿠미, 스타드렝스의 나카무라 케이토 등이 팀을 이끌었지만 이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RC 랑스에서 뛰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도 개최국 카타르를 넘지 못했다'라며 이강인과 알 타마리가 남은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이날 밤 12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을 펼친다. 한국과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 2대2 무승부로 끝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모두 16강과 8강을 뚫고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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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대가 크다. 상대인 요르단도 칭찬해주고 싶다. 조별리그에서 붙었다. 우리가 얼마나 어려운 조, 강한 조에 속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상대 감독도 칭찬하고 싶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라며 신중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멀리 왔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 아직 목마르고 배가 고프다. 체력적, 분위기 등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잘 보여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여기까지 온 만큼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