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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적의 사나이'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다. 인도네시아는 D조에서 1승2패(승점 3)로 3위를 기록했다.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다.반면, 호주는 25위다. B조 톱 랭커, 2승1무로 1위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특별히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26명 선수 안에서 로테이션 돌리고, 팀 전술을 만들어야 한다. 큰 변화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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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도네시아가 호주를 잡고 8강에 오르면 대한민국과 붙을 가능성이 있다. 대진상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붙는다. 신 감독은 "나에게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호주전은 3대7이라고 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 6대4다. 한국이 훨씬 유리한 상황으로 8강에 오를 것으로 본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고 말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같이 8강에서 한 번 멋진 경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라며 웃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