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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폭풍이 거세다. 대한민국 축구가 '130위' 말레이시아에 제대로 혼쭐 났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한국은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2 역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말레이시아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3대3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31일 F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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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알라이얀의 에두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붙는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에서 2승1무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다. 한국(23위)보다 낮다. 또한, 한국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이 낮은 팀들을 상대로 줄곧 어려움을 겪었다. 방심은 금물인 셈이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