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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공격수의 가치가 치솟을 상황에 놓였다. 영입을 위해서는 가치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
공격진도 마찬가지다. 지난여름 합류한 라스무스 회이룬과 기존 자원인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가 모두 부진하며 반등을 위해선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물망에 올랐던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향하는 등 영입 행보가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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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맨유는 회이룬과 경쟁을 제공할 수 있는 추포-모팅을 영입하려는 계획과 연결됐다. 바이에른은 추포-모팅과의 계약이 6개월 남았음에도 그를 잡아두고 싶어 한다. 다만 큰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의 유혹을 받을 수 있다.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클럽들이 추포-모팅 영입을 문의하며 영입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그간 선수 영입에 가치를 넘어서는 지나치게 큰돈을 투자하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추포-모팅 영입에 팬들이 납득할 수 없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추포-모팅은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마인츠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이후 샬케04, 스토크시티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20년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후 백업 공격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