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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훈련 파트너' 김준홍(김천 상무)이 합류했다. 부상으로 '개인 훈련'하던 김진수(전북 현대)도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재활에 몰두하던 김태환(전북)도 복귀했다. 다만, 이기제(수원 삼성)는 완전 제외돼 걱정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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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가 부상이지만 대회 규정상 첫 경기가 지났다. 선수 교체 등록은 불가하다. '클린스만호'는 조현우 송범근(쇼난 벨마레) 체제로 대회를 치른다. 대회 기간이 많이 남았고 골키퍼 2명으로 훈련이 어려운 관계로 김준홍을 훈련 파트너로 호출했다. 김준홍은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다. 지난해 9월과 10월엔 A대표팀에 합류한 경험이 있다. 김준홍은 연습 파트너로 함께하는 만큼 경기일엔 테크니컬 시트가 아닌 관중석에 자리한다.
김준홍은 '훈련 파트너'로 태극전사와 함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준홍이 현재 군인 신분이다. 행정 절차가 있었다. 다행히도 빠르게 진행해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준홍은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맨 마크'를 받았다. 손흥민은 김준홍의 스트레칭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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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이기제는 23일 훈련에 나오지 않는다. 숙소에서 회복한다. 햄스트링이 아프다보니 최소 일주일은 어려울 것 같다. 말레이시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