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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풀백 대란'이다.
고민은 있다. '풀백' 문제다. 특히 왼쪽 풀백은 고민이 깊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진수(전북 현대)와 이기제(수원 삼성)를 왼쪽 풀백으로 선발했다.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김진수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부상했다. 왼종아리 불편함을 느껴 재활에 몰두했다. 그는 18일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그는 훈련장 한켠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진수의 조별리그 출전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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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제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교체한 것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기제의 경기력, 여기에 옐로카드 문제가 겹치며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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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