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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조합이 아시안컵 영광을 위한 한국의 64년 기다림을 끝낼 수 있을까.'
'이후로도 한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해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쓴 후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이 수십 년만에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이스라엘, 대만, 남베트남 등 4개국이 출전한 1960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4년간 우승하지 못했고, 거의 모든 한국 축구팬들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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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대회 첫 시험대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끌며 '벤버지'라는 애칭까지 얻은 벤투 감독과 비교 당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 이 매체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월드컵 16강 성과를 이뤄낸 벤투 감독에 비해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전성기를 되찾고,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안컵을 맞았다면서 "한국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를 잡은 적이 없는 만큼, 부담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