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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런게 바로 '원팀'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김진수(전북 현대) 황희찬(울버햄턴)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팀 훈련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동료들과 한 공간에서 재활하며 호흡을 맞췄다.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 부상 변수였다. 이재성(마인츠)은 훈련 중 왼발등 타박을 입었다. 김진수(전북 현대)는 왼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재활 중이다. 황희찬(울버햄턴)도 왼엉덩이 근육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출격을 원하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김진수는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이재성은 12일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다만, 김진수와 황희찬은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밴드를 이용해 근육 강화에 나섰고, 황희찬은 사이클을 타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들 외 24명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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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