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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글라훈련장(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클린스만호에 부상이 엄습했다. 황희찬(울버햄턴)과 김진수(전북), 이재성(마인츠)이 다쳤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왼쪽 엉덩이 근육 피로 누적으로 데미지를 입었다. 조별리그 1차전 혹은 2차전까지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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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11일 훈련에 앞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면 크고작은 부상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의무팀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부상자들을 빠르게 복귀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 전혀 문제 없다. 타박상, 근육 부상 등 발생할 수 있다. 황희찬 부상은 크지 않다. 모든 선수가 같이 하길 바라는데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해도 앞으로 치를 경기가 많다. 부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대회는 그런 우려가 있다. 대회는 길다.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