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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번 대회를 빛낼 최고의 신예 톱 5를 선정했다. 이강인(22)은 4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고의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더불어, 상대 수비를 찢을 수 있는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 전력의 축이다.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최근 가장 많은 발전을 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라리가 최상급 드리블러로서 지난 시즌 탈압박과 전진 패스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줬던 이강인은 올 여름 PSG로 이적했다.
때문에 AFC에서 매긴 4위라는 랭킹은 다소 의외다. 쿠보와 함께 1, 2위를 다퉈도 이상하지 않을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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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U-20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단,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
2위를 차지한 쿠보는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다. 이강인과도 절친하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5경기에 출전, 6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명문클럽의 러브콜이 오고 있는 선수다. AFC는 '블루 사무라이의 메시'라고 표현했다.
3위를 차지한 우즈벡의 파이즐라에프는 20세의 나이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U-20에서 MVP를 차지했고, CSKA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강력한 신예인 것은 맞지만, A매치,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필요한 자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