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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Grow with uS, GS' FC서울(이하 FC서울)이 '만능 미드필더' 류재문(31)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1m84-72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류재문은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지능적인 패스가 장점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서울은 류재문이 신임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축구 이행에 있어 필요한 자원일 뿐 아니라 팀에 단단하고 견고한 중원을 구축함에 있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팔로세비치와 재계약을 체결한 서울은 FA인 베테랑 기성용과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성용이 팀에 남는다면 기성용-류재문-팔로세비치 중원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
류재문은 "FC서울은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팀이고, 좋은 감독님도 새로 오셨다. 재밌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면서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에, FC서울행을 결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뛰면서 나 자신이 한 단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부산 라이트백 최준<스포츠조선 2023년 12월29일 단독보도>에 이어 류재문을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제 풀백,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한만큼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릴 전망.
류재문은 1월 5일에 소집되어 신임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FC서울의 1차 동계전지훈련은 1월 9일부터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