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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먹튀'의 오명을 허물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에도 흑역사는 계속됐다. 리그 초반 악몽은 사라지지 않았다.
EPL 첫 12경기에서 1골-3도움에 그쳤다. 원톱 자리도 손흥민에게 내줬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여름 시작된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이 최근 다시 제기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전문가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 뉴스'를 통해 "사우디 리그가 그에게 지불한 금액을 역제안한다면 클럽은 최근 기량 회복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며 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6000만파운드의 이적료는 좋은 거래로 판단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다른 선수의 영입에 재투자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선 히샬리송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플레이하며 꾸준히 득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 수혈도 고려하고 있다. 현실이 될 경우 히샬리송에게 믿음이 없다는 의미다. 히샬리송 이적의 변수다.
이 전문가는 "그는 이제서야 손흥민,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1월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히샬리송의 커리어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