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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창단 첫 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지난시즌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장신 공격수 김현(30)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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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은 시즌 후 수원FC 사령탑이 김도균 감독에서 김은중 감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수원종합운동장(수원FC 홈구장)과 가까운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 홈구장)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수원FC의 '잔류청부사'는 이제 수원의 '승격청부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염기훈 감독은 중원 축인 고승범이 울산행을 앞둔 상황에서 김현 등을 중심으로 새 판을 짜야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수원은 긴 휴식기를 마치고 4일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