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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게 맞는걸까?'
마르시알은 제2의 앙리라 불린 최고의 유망주였다. 2014~2015시즌 AS모나코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유가 마르시알을 영입했다. 엄청난 이적료를 들였다. 옵션 포함 8000만유로였다. 당시 시세와 마르시알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치였다.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마르시알은 곧바로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첫 해 17골이나 넣었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탔다. 23골을 넣었던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반복됐다. 특히 게으른 플레이스타일로 여러차례 도마에 올랐다. 세비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도 2골-2도움에 그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과 관계도 썩 좋지 못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