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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주최·주관하고 스카이스포츠가 주관방송을 맡은 '2023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성료했다.
이어서 올스타전 경기장에 방문한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K리그 선수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승섭, 박태준, 변준수의 실착 유니폼과 김강산의 축구화, 임상협의 넥워머, 이창용의 안양FC 방한복, 올스타전 사인볼 등 의미있는 선물로 추억을 함께했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고알레와 K리그 선수들과 함께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2대3 수비 챌린지', '풋볼링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로 구성된 혼합 팀의 올스타전 경기도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올스타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수여받았으며 MVP는 조영배, 세리머니상은 황범수, 지도자상은 전치규 감독이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용훈 회장은 아울러 "올 한 해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통합축구에 동행해 주신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올스타전에 참여해 주신 K리그 선수와 팀 고알레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현대자동차그룹, 하나금융그룹, 한국자산관리공사, ㈜링티, 동원샘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현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정현은 올스타전에 참가한 통합축구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