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48)의 시즌 종료 후 첫 행보는 '브라이턴 직관'이다. 이 감독은 12일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EPL 브라이턴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 위해서다. 브라이턴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의 팀'으로 불리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예산을 쓰는 팀 중 하나인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6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2023~2024시즌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탈리아 출신)은 독특한 빌드업과 강한 전방 압박, 빠르고 정확한 공격 전개를 앞세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이전부터 "내가 구상하는 축구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팀은 브라이턴"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