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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헐값'에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세의 에메르송은 브라질대표팀에 재승선하는 등 잠재력은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주전이 아니다.
그는 올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튼 페드로 포로에게 밀렸다. 에메르송은 최근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퇴장 징계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가 다음 경기부터 돌아오면 벤치로 다시 밀려날 수 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89경기에서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둔탁한 플레이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3500만유로(약 5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000만유로(약 285억원)의 이적료에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는 지난 4월 에메르송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적합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