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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안데르손은 맨유에서 리그 4회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8번의 A매치를 치렀다. 2007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때 제2의 호나우지뉴로 불렸던 재능이지만, 맨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평범한 선수가 되어 버렸다.
안데르손은 맨유를 떠나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했고, 2018년 튀르키예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1년간 활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한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