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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힘이 필요하다.
존슨은 18일 아르메니아, 22일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예선에 모두 출전했다. 튀르키예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의 유일한 대안이 존슨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 최소 3경기에 결장한다.
다만 존슨은 보완해야 할 과제도 나왔다. 웨일스 여자축구의 '리빙 레전드'인 헬렌 워드 BBC 해설위원은 "존슨은 작지는 않지만 때때로 9번 선수처럼 해야 할 상체의 힘과 선수를 제압할 능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1m86의 존슨은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하지만 약점은 몸싸움이다. 신장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선 상체를 키워야 9번롤을 파워넘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토트넘은 26일 애스턴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존슨은 손흥민과 함께 '부상 병동'인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