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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래도 빛카리오가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수많은 악재에 시달리며 1대4로 패했다.
크리아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판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 매디슨의 발목부상, 우도지의 경기 누적 퇴장이 잇따랐다.
그런데, 영국 BBC는 예상치 못한 과감한 선택을 했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평점 7.60점을 줬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 공격수 잭슨은 6.82점이었다.
이 경기의 MVP는 비카리오에게 돌아갔다.
BBC는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잭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토트넘 핵심 수비수들의 이탈이 아니었다면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했다. 결국 이 경기 MVP는 첼시 선수가 아닌 토트넘 수문장 비카리오에게 돌아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