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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지 매체가 토트넘 스쿼드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웨일스 국가대표 존슨은 상대 자책골로 팀이 1-0 앞선 후반 21분,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과 이대일 패스에 이어 좌측에서 골문을 향한 예리한 컷백으로 손흥민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날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던 손흥민은 존슨의 어시스트 덕에 또 한 번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었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시즌 8호골로 득점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오직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 11골)만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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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자원들의 기여에 만족감을 표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이널서드 지역에서 경기를 더 잘 풀어야 한다면서 2선 구성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부진한 양 날개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벤치로 '희생'되고, 그 자리를 존슨이 대신할 수 있다고 '풋볼런던'은 관측했다.
토트넘은 10경기에서 8승2무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권인 아스널(24점), 맨시티(24점)와는 2점차다. 리그 4연승을 달리는 토트넘은 '전 토트넘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이끄는 첼시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