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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포FC가 K리그2(2부 리그) 3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23년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4분 김이석이 역전골을 터뜨려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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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전남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왼쪽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 뒤쪽으로 파고들던 이용재가 멋진 헤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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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 공방을 펼치던 후반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9분 전남이 수적열세에 몰렸다. 김수범이 상대 선수를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며 주심이 VAR(비디오 판독) 온 필드 리뷰 끝에 기존 옐로카드를 지우고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기회를 노리던 김포는 후반 37분 좋은 득점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광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배달됐다. 그러나 루이스가 끝까지 따라가 발을 뻗었지만, 아쉽게 닿지 않으면서 골을 밀어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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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가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공격자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김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